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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홀트학교의 시작: 완다학교 개교와 특수교육의 시작
이름
허남석
등록일
2019-09-19

* 1955. 6.3. 미국에서 농장 주인이며 사업자인 해리홀트씨는 전쟁고아와 혼혈 아동을 미국으로 입양하기 위해 한국에 입국하였다.
  그것이 홀트아동복지회 역사의 시작이었으며 고아 아동들에게는 희망과 사랑의 빛이었다.

*1960. 12.15. 홀트씨해외양자회는 재단법인 설립인가를  취득하여 공식 법인조직이 되었다.

*1962. 4. 고아 아동들이 늘어감에 따라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비인가이지만 초등교육부를 설치운영하였다.
  이것이 현재의 홀트학교 전신이다. 음악과 성경, 읽기와 쓰기 및 수학을 가르쳤다.



* 완다학교는 인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세 칸의 교실, 책과 백과서전을 갖춘 작은 도서관, 오르간이 준비되었고, 오전수업은 7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었다.

* 완다학교는 나중에 아이와주 주립대학 교수가 된 대학생 이용식 군과  미스임이라는 분이 지도하였으며 학생수는 약 30명이었다.

* 홀트씨해외양자회에서는 정식학교로 전환하기 위해서 1962년 8월 17일 문교부에 학생들을 위한 초등학교 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초등학교 인가가 나오면 아이들은 정규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상급학교 진학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되지만 초등학교 설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자체적인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 완다학교의 인가를 총괄한 김형복 총무는 학교이름을 '완다'라고 제안하였으며, 이는 선교활동 중 사망한 해리홀트 부부의
  큰 딸이름이기도 했다. '많은 완성'을 뜻하는 完多(완다)로 지었다.



* 1964년 1월부터 완다학교는 정신지체 장애학생을 가르치는 특수교육을 실시하면서 새로운 교육방향을 설정하게 되었다.
  그동안 일산으로 시설이 통합되면서 아이들의 수가 증가했고 그 중에 많이 장애아동이 들어와 생활하고 있었으나  장애아동들의 대부분이
  교육에서 소외된 채 성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

* 1972년 7월 6일 법인명칭을 '홀트'로 변경한 후, 1973년 2월 16일 한경직 이사장은 이사회 회의를 통해 완다학교 특수교육을 정식교육과
  정으로 설립인가 준비를 하였다.
  경기도교육위원회 교육감을 통해 문교부에 제출한 설립요청 사유는 '입양되지 못하고 부모나 친척이 없이 시설에 남아 있는 180여명의
  앞날이 암담하여 특수교육을 통해 잠재능력을 계발, 성인이 되어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립역량을 기르기 위한 교육이 절실하다.'
  고 강조하였다.
* 또한 '한국의 19세 미만 35만 명에 이르는 정신박약아동 중 현재 16개소에서 1천여 명 만이 교육 혜택을 받고있으며, 경기도내 1만7천
  여 명 중 약 9천 명의 아이들이 교육에서 소외되고 있어 특수교육 설립인가'를 신청한다.'고 밝히고 있다.

* 교육목적은 1.정신적 정서적 안정  2.신체 기능 향상  3.명랑하고 유머잇는 성격조성  4.의사 교환능력  5.적극적이며 긍정적인 생활태도
  6.근면하고 저축하는 생활습관  7.자립생활을 할 수 있는 인격자로서 키운 것의 7가지를 제시하였다.

* 교육내용으로는 1.자주적 처리, 사회적 적응을 위한 능력계발  2.정신적 정서안정기능 개발 훈련  3.사회적 자립적응을 위한 훈련
  4.자립적 능력을 위한 직업적 자질 향상  5.자립생활을 할 수 있는 인격 조성을 제시했다.

* 당시 홀트에는 특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어서 이미 상당한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3,300평(10,890제곱미터)의 학교부지를 확보하고 보통교실 6칸, 특별교실 1칸, 강당, 2동의 기숙사를 갖추고 있고,
  기준에 미달한 시설을 3년동안 확충하는 계획안을 마련하였지만, 인가는 한동안 미루어 졌다.



* 1974년 12월 11일 설립을 재차 요청하여 승인을 받고, 
  1975년 1월 14일에 인가서를 발급받았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위원회는 예정됐던 교원인건비의 지원조차 예산의 부족으로 보조할 수 없다고 밝혀 한동안 모든 경비를 홀트에서
  충당해야 했다.

* 인가된 학교는 '완다학교'로 하고,
  경기도 고양시 송포면 덕이리 산 68번지에 설치하였으며, '정신박약자에게 초등학교에 준하는 교육과
  그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가르치는 수업연한 6년인 초등과정으로 각 학년마다 4학급 총 24개 학급, 학급당 15명 씩 총 360명을
  정원으로 하는 규모였다.

* 정식인가를 받아
  1975년 3월에 개교한 완다학교는 4개 학급 60명의 학생으로 첫 수업을 시작하였으며
  이때 교사로 재직중이거나 새로 채용한 사람은 
  한영교, 이종호, 김순자, 김태녕, 최정자, 이정구, 김여의, 박정자
등으로 교육대학, 대학 또는 보육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모두 특수학교 교사자격증(정신박약)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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