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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홀트학교 학생자치회 임원선거가 4월 4일 수요일에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활용하여 다목적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자치회 임원선거는 선거의 4대원칙인 보통선거, 평등선거, 직접선거, 비밀선거의 원칙이 그대로 적용이 되었으며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도움을 주어 내가 원하는 사람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4월 11일 있을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학생들에게
주권을 행사하는 방법을 알게 하고 나를 대신해서 일할 일꾼을 뽑는 방법을 체득하게 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개표결과 학생 회장후보로 나선 기호1번 김숙희(고2-1)후보와 부회장으로 나선 기호 2번 나준수(고3-1)후보가 득표에서 다른 후보들에게 앞서 2012학년도 홀트학교 학생자치회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2012학년도 학생자치회는 오는 4월 9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학교의 다양한 학생 활동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목소리를 표현하고 각종 의식행사와 문화행사를 학생 중심으로 주관하게 됩니다. 한편 2011학년도 학생회장을 맡았던 추한솔(고2-1) 학생은 신임 임원들이 자신보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학교를 만들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임경애 홀트학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의 의사 발표 능력과 단합된 선거 홍보활동 등을 지켜보면서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주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학생 자치회 구성을 계획한 전명주 생활교육부장은 ‘전체 학생들이 선거에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지적장애학생들의 자기권리 주장능력과 민주시민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홀트학교 학생들의 질서있는 선거의식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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