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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는 6월 1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맛있는 미술, 재미있는 미술, 꿈을 만드는 미술, 환경과 함께 하는 미술'이라는 4가지 주제를 가지고 교내 미술축제를 열었습니다. 이 행사는 능력과 수준에 맞게 구성된 다양한 미술프로그램들을 직접 조작하고 만들어 보게함으로써 학생들의 장애극복의지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내가 만든 솜사탕과 팝콘 나와라 뚝딱, 호두야 과자야, 빙수야 빙수야'의 간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병행하여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고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염색나라, 진흙아 진흙아, 현수막 나라, 모래조각 대회, 펜시우드 공방, 물풍선 팡팡, 요술풍선 나라, 공포체험, 병뚜껑 나라'의 9개의 활동코너는 학급별로 자유롭게 이동하도록 하여 개성있는 작품과 창의성있는 표현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미술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특히, '진흙아, 진흙아'코너는 실제 황토을 사용하여 자연과 흙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였으며, 천연재료를 이용한 '염색나라'는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즐거운 가운데 각자 개성있는 작품을 만들어 서로에게 자랑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모래조각 대회'는 학급별로 독특한 구성이 되도록 배려하여 모래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공포체험'과 '물풍선 팡팡', '요술 풍선' 나라의 세가지 활동은 말그대로 공포를 몸으로 느끼게 하였으며 즐겁고 신나는 웃음이 학교전체를 감돌았습니다.
'현수막 나라'와 '병뚜껑 나라'는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미술작품 구성이 되었으며 '펜시우드 공방'은 개인의 목걸이를 직접 만드는 작업을 통하여 자신을 소중히 아끼고 배려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4-1반의 한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이렇게 좋아할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을 위한 많은 준비를 해 준 학교측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오늘 미술축제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을 주관한 홀트학교 예술교육부는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신나는 시간이 되어서 기뻤으며, 앞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힘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늘의 행사를 자평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