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조사는 학교급식 만족도 및 식품 기호도와 평소 식생활습관을 파악하고자 본교 초등학교 1학년부터 전공과 2학년까지 전체 학생 168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5년 6월29일부터 3일까지 5일간 실시되었으며 97명이 응답하였다.

먼저 학교급식의 만족도에 대해 매우만족 30%, 만족56%, 보통13%, 불만 1%로 나타나 86%의 대다수 학부모가 학교급식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식공개의 날을 통해 적극적으로 학교급식을 학부모에게 공개함으로 이해도가 높아지고, 전 학년에 걸쳐 고루 검수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 학교급식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함으로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사료된다.

2-1번 질문의 학생들의 바람직한 식생활 정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행사 및 운영내용들의 인지도 조사에 대해 잔반없는 날 운영은 잘 알고 있다73%, 모른다 27%, 싱겁게 먹는 날은 잘 알고 있다 54%, 모른다 44%, 무응답 2%, 젓가락 왕 선발대회에 대해선 잘 알고 있다 69%, 모른다 31%, 학부모 학교급식 공개의 날 운영에 대해선 잘 알고 있다 76%, 모른다 24%로 나타났다. 학부모 학교급식 공개의 날 운영과 잔반없는 날은 70% 이상의 인지도를 나타내어 학부모님들의 인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작년부터 실시한 싱겁게 먹는 날도 실시한지 1년 반의 짧은 기간이였지만 기간에 비해 많이(54%) 알고 계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질문 4문항모두 50%이상 응답자가 잘 알고 있음으로 나타난것으로보아 학생들의 식생활지도와 관련된 여러 운영내용에 대해 많은 학부모님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사려된다. 이에 반하여 잘 모르고 계신 학부모를 위해선 영양소식지 혹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인 안내가 필요하다 사료된다.

2-2번 질문의 목요일은 잔반 없는 날 관련 각 가정과의 연계성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이다.

대부분 남기지 않는다의 답변이 7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본인이 좋아하는 것만 먹고 나머지는 남긴다 21%로 나타났다. 가정에선 학생들의 기호를 대부분 아시는 학부모님들의 밀착된 식사지도로 남기지 않고 식사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환경보호에대한 인식도 점차 높아짐으로 사료된다.

3번 학교급식에 제공되고 있는 현미밥의 혼합비율에 대해서는 현재만족이 80%, 현미비율을 높인다가 10%, 현미비율을 낮춘다 5%, 기타의견 2%로 총 92%가 현미밥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현미밥으로 급식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기타 응답중 찰현미와 잡곡의 비율을 높인다가 있었다. 이번조사에선 작년 현재 만족과 현미비율을 높인다의 97.4% 응답률과 비교하여 5.2%가 낮게 조사된바 이는 식품알러지나 잘 씹지않아 소화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염려가 반영된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학기초 조사되는 식품알러지 조사와 더불어 각반 담임을 통해 흰쌀밥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따로 흰밥을 지어 제공하여 학교급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현미는 고양시 관내 로컬푸드로 미강이 산패되지 않은 가장 신선한 현미를 갓 도정하여 소량씩 소분하여 공급받고, 현미불림시간을 충분히 확보함으로 좋은 밥맛과 부드러운 식감의 현미밥을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4-1번 질문의 선호하는 육류의 조리방법은 36%가 구이로 가장 많은 답변을 차지하였으며, 뒤를 이어 국류(탕, 찌개)가 32%로 나타나 작년과 비슷한 응답률을 보였다. 잘 씹지 못하는 특수아동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구이 다음으로 부드럽게 섭취할수 있는 탕, 찌개를 선호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4-2번 질문의 채소조리방법은 무침이 52%로 가장 높았고, 국이나 찌개가 31%, 조림이 11%, 튀김이 6%로 나타났다. 채소는 학생들이 편식하는 가장 대표적인 식품이긴 하나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올라가며 점차 나물의 선호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보아 채소반찬을 지속적으로 접하게 하고 제공하게 되면 어느정도는 편식을 교정할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5번 질문의 아침식사 여부로는 매일 먹는다 78%, 대체로 아침식사를 한다 9%, 아주가끔먹는다와 먹지않는다가 각각 6%로 조사되었다. 지난해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4년 청소년 통계표’조사결과의 청소년 결식률 39%보다 본교의 결식률은 12%로 낮게 조사되었는데. 이는 여러 매스컴과 교육청의 홍보등으로 아침식사의 중요성이 어필되고 있고, 일반 학생보다 특수아동이 부모의 의존도가 높아 아침식사율이 높게 나온 것으로 사료 된다.

6번 질문의 학교급식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식생활 습관으로는 음식을 골고루 먹게되었다 32%, 맛이 없거나 처음보는 음식도 먹게되었다 18%, 남기지 않고 먹게 되었다 15%, 젓가락을 바르게 사용할줄 알게 되었다 13%, 변화가 없다 5%로 나타났다. 대체로 작년 조사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으나 그중 젓가락을 사용할줄 알게 되었다가 작년 4%에서 13%로 눈에 띄게 높아진 것으로 보아 5년째 개최하는 젓가락 대회로 학생들 젓가락 사용을 장려하고 점심시간에 젓가락을 사용할수 있도록 종류별 젓가락(에디슨교정젓가락, 스텐젓가락)을 제공하여 지도를 지속적으로 함으로 학생들의 젓가락 사용률이 올라간 것으로 사료된다.

마지막 문항으로 학생들의 영양교육시 필요한 내용으로는 채소, 과일먹기가 3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건강한 간식 선택하기 26%, 달고 짜게 먹는 식습관 13%, 식품첨가물 4%, 기타의견 5%, 무응답 16%로 작년 응답률과 같은 순서로 집계되었다, 채소, 과일먹기교육을 원하는 학년별 분포도가 고르게 나타나 초등과 더불어 중,고,전공과 학생들에게도 적절한 채소,과일 먹기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2015학년도 초,중,고,전공과등의 전체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학교급식 및 평소 식생활습관 설문조사에서는 학교급식의 만족도에 대해 긍정의 답변이 86%로 만족도가 높았으며, 학생들의 바람직한 식생활 지도를 위해 운영중인 것 중 학부모 학교급식공개의 날에대해 73%가 알고 계심으로 인지도가 가장 높았으며, 현미밥을 제공하고 있는것에 대해 긍정의 답변이 92%에 달할만큼 만족도가 높았으며 이를 통해 만성변비가 개선되고,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며, 체내 중금속등의 효과적인 배출로 학생과 더불어 교직원들까지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이어서 육류의 선호하는 조리법으로는 구이가, 채소는 무침이 가장 많은 응답으로 나왔으며,아침식사 여부는 매일 먹는다가 78%, 대체로 먹는다가 9%로 긍정의 답변이 87%로 나온바 일반 청소년과 비교해 아침을 잘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식후 달라진 식생활로는 음식을 골고루 먹게 된 것이 32%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는데 자극적인 소스와 냉동식품을 배제하고 대부분의 메뉴를 제철음식과 한식조리법으로 학교식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본교에서는 학교급식센터에서 납품되는 고양시 관내 친환경 로컬푸드와 축협을 통한 무항생제 육류를 사용함으로 영양과 맛이 우수한 식재료로 안전하고 건강한 조리방법을 활용하여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급식가족 모두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바람직한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교실수업과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교육하며, 건강한 식생활정보를 제공하여 본교의 학생들이 정상적인 성장과 학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